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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28개월] 아기와 집앞에나가서 낙엽밟으며 놀기

by 포순포순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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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여사에요~!

 

주말엔 다들 뭐하고 아이랑 놀아주세요??? 몇시가 놀아주다보면 참.. 놀아주는게 한계가 있죠~

 

제가 사는곳은 키카가 많지도 않고 (시골이라^^)  아이는 신나겠지만.. 함께 있어줘야 하는 저란 존재는,, 핸드폰밖에 할게 없어요....ㅎㅎㅎ

 

물론 가치 신난다 놀아주기도 하지만.. 왠지모를 답답함이..ㅎㅎㅎㅎ

 

그래서저는 산책을 자주 해줘요.. 주말에도 어김없이 우리 포순이가 먼저 나가자 나가자~~~ 고래고래  기다려~~~`

 

줄다리기를 1시간동안하면서 집안일을 후다닥 한후에 산책을 나갔더랬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는걸 봤고~ 주말에 포순이랑 꼭 낙엽을 밟아?? 줘야 겠구나~ 생각을 했었거든요 ㅎㅎㅎㅎㅎ

 

주중엔 회사를 다니다보니.. 주말엔 연심히 놀아주자 하는데도 .. 산책만 나가주는게 왠지 미안해서.. 마지막은 항상 마트행?? ㅋㅋㅋㅋㅋㅋ

 

으로 마무리르 해준답니다~~ㅎㅎ

 

 

아파트를 나와서 초등학교가는길이 있는데요 거긴 차도 잘 다니고 뒷동산이 있어서 저만의 걷기 좋은길이 있어요 ㅋ

 

거기로 가자~ 요새 가을날씨 너무 조하요 아이가 어려서 신생아때 느끼지 못한 가을을 이번에 제대로 느끼는 느낌??ㅎㅎㅎ

 

 

 

 

 

 

가을제대로 타는 엄마 입니다~ㅎㅎ 여튼 얼집에서도 나무잎으로 도화지에 붙이고 놀았다는 얘길 들었으니 나뭇잎이 포순이에겐 장난하기

 

딱좋은 아이템 아니곘어요`?ㅎ

 

좀만 걷기 시작하지 낙엽길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손을 놔두고 낙엽 밟아보렴~~ 마음껏 밟아라 아기야~~ㅎㅎ

 

했더니 신나서 폭짝 폴짝 뛰어봅니다~

 

 

 

 

신나게 낙엽 밟고  여기도 많타~~ 엄마 여기도 만타~~~ 하며 마구 뛰어놀아요~

 

자꾸 낙엽만 보다 땅만 보는거 같아서 포순아 위를 봐~~~

 

했더니 한참을 바라보는 포순이~ 작은 감동이 일렁입니다. 이런게 엄마한테는 소확행이구나 싶어요.. ㅎㅎ

 

 

 

 

 

 

 

 

 

 

 

 

 

 

24개월이 넘어서고부터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단어, 그리고 문장으로 얘기할때 감동,

 

이제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감동도 할줄 아는 나이가 되었다는게. 새삼스럽게 신기하기만하고  여태 무탈하게 자라준 딸이 참 장하기도 하구요

 

오랫동안 눈에 담아 주고 싶은데 , 작은 일이라도 함께 만들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거 같아 참 미안한 마음 이 드네요

 

 

나뭇가지도 주워보고 이리저리 끼적이기도하고 만저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 돌아온 시간이 2시간 남짓 한거같아요

 

겨울아 조금만 늦게 오면 안되곘니

 

우리포순이 아직 덜 뛰어논거같애~담주에 다른곳에서 뛰어놀고싶어요 ㅎㅎ

 

 

소소하지만 아이와 산책하기 좋은 어느 주말에 복여사였어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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