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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포순이가 태어난지 921일이 되었다. 만 29개월이다. 그런데 요새 포순이가 폭발적으로 말이 늘었다. 처음쓰는 문장을 써대면 신기하기 짝이없고, 너무 귀여운데, 가끔 내가 하는말에 대꾸라도 하면 당황스럽기도하다.
어젠 퇴근하자마자 밥을 부랴부랴 차려주고 가치 먹는데 , 한올 떨어뜨리지않고 잘먹던 포순이가 요샌 끼적대기만하고 장난을 친다. 벌러덩 눞기도 한다. 밥상에서 장난 안치게 해주려고 훈계도 해본다. 벌러덩 누우면 소야? 왜바로먹고 누워? 다먹을때가지 눞지마~하면 갑자기 음메~~~하며 나는 소라고 한다...
신호등을 건널때는 손잡고 조심스럽게 건너려하다가도 포순니가 손을 자꾸 뺀다, 왜그런가 봤더니 손을 들어야 한덴다. ㅋㅋㅋ내년에는 포수니가 벌써 4살이 된다. 미운네살이 될지, 예쁜네살이 될지, 그런데 이대로 잠시만더 안컷으면 좋겠다. ㅋㅋ 너무 빨리지나왔는데 앞으로더 빨리 시간이 흘러갈거같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품에서 떠난거같다고들 말하는데.. 이쁜내새끼 건강하게, 예쁘게 , 밝게만 자라길..내년에도 행복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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