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포순이 가방에 가정통신문이 왔어요, 방학기간을 알리며 등원여부를 알려달라는 통신문인데요,
한숨 부터 나오네요
어린이집 방학으로 포털에 검색만 해도 전쟁이라네요 뉴스로도 많이 올라와있어요..
속타는 맞벌이부부VS교사도 휴가는 가야 하지 않느냐. 대립이 팽팽하거든요..
올여름에도 정해진 여름휴가기간이 아닌 다른날 방학이 잡혀 어쩔수 없이 등원합니다로 체크하고 얼집에 보넀더니 전화가 왔었어요,
포수니어머님하고 두분만 등원하겠다고 적어 보내셧다.
선생님들은 이때 아니면 연차를 내서 쉴수 없기 때문에 , 충전의 시간이 필요한걸 어머님이 알아 주셨으면 한다는 내용이였다..
아차 싶었다. 그생각을 안한건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맡길수있는 곳만 있다면 아이를 등원안보내겠다고 자신있게 말했을텐데. 그것도 말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정말 맡길곳이 없었거든요, 누구하나 눈치보며 직장에 휴가를 내야하는 상황을 만들어야하는데, 나도 그런데 누군가 해달라고 부탁하면 더 미안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나만 독고다이? 원장선생님과 논리 따져가며,, 아이 보내자니.. 마음이 안좋네요..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안보낸다고 체크를 해야되는 상황.. 이거 정말 해결될수는 없는건가....
이런일 때문에 새로운 예비교사들을 배치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회사에 데꼬 오자니 눈치보며 아이는 어디에 앉아 있어야하는걸까 회의실서 하루종일 뽀로로를 틀어줄수도 없고,
우리포순이 순진해서 오랫동안 내려오지말라하면 안내려오는 편이긴해도, 이렇게 까지해야되나 싶다.
방학이라 함께 못놀아 줘서 미안하다. 답이없다. 워킹맘에게 아이 방학은ㅡㅜ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아과갈때 똑닥이로 예약안하면 손해? (2) | 2019.09.24 |
---|---|
우리아이 예방접종 일정을 알고싶다면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확인 (0) | 2019.09.20 |
30개월 잘먹고 잘크고 있는 우리포수니 (0) | 2018.12.27 |
28개월] 엄마표 밀가루 반죽놀이 ^^ (0) | 2018.11.13 |
28개월] 아기와 집앞에나가서 낙엽밟으며 놀기 (1) | 2018.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