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를 모시고 설악에 다녀왔어요. 처음으로 우리 세식구와 함께 여행을가네요 ~ 신정달일에 떠난터라 해돋이 보고서 귀경하는 차량들이 더 많겠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아침일찍 차에 올라타서 떠났습니다.
아침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보기로 했죠~
가는길에 몇개의 휴게소를 지나치다가 이번엔 가평잣으로 유명한 가평휴게소를 가기루 했죠! 이영자언니덕에 휴게소에서 먹는 재미가 있지 않겠어요?ㅎ
사진도 많이 찍어야지~~~
각종 간식거리들이 즐비한 스낵코너를 지나~ 푸드코트로 들어가봅니다.
계산하는 곳에서 식사를 정하고 계산을 하면 번호표를 준다죠~ 정말 많은 음식들이있는데 진짜 이럴때 괴로와요. 당췌 뭘 먹어야 맛있을지 몰르겠거든요. 제발 누가골라줘요~ㅎㅎ
그래도 일단 선택해야겠죠. 가평은 잣으로 유명하니 잣이 들어있는 메뉴를 골라보자했죠 ㅎ
빨리나올수 있는 퀵메뉴도 눈에 띄네요.
가평잣소고기국밥과 소고기육개장 그리고 저는 포순이와함께 먹을 소고기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소고기 육개장 , 반찬이 따로나눠져서 주시네요. 맛은 그냥 쏘쏘 ㅎ)
(잣이 올라간 소고기 국밥, ㅋ )
역시나.ㅋ 예상대로 뭐크게 생각과 다르지 않은 비쥬얼이네요. 소고기 국밥에는 잣이동동 몇개 띄어져 있구요~
육개장은 그냥 육개장 ㅋㅋ
더욱저를 심난하게 했던 쌀국수,
아기와 먹을 밝은 국물 깔끔한 맛을 원했는데~
매운청양고추 동동, 매운고추가루 동동,ㅋㅋ 이런.. 망했네요. ㅋㅋ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보통 쌀국수집에서 시켜먹는 전통의 맛은 아니지만
국물이 시원하네요 ㅋㅋ 맛있게 그리고 급하게 ㅋㅋ 왠지 휴게소에서 먹으면 빨리 먹어야할거 같아서 서둘로 먹고 일어납니다. 초스피드로 행주들고 오신 아주머니 뒷정리 도와주시고~~
차에서 주전부리를 모를할까~~둘러보다 우리포수니가 좋아라하는 밤을 샀어요~
세상에나 봉지에는 흐릿하게 5천원 적혀있더니 5500원이라네요 ㅠ 넘나비싸 망설였지만 이미 돈은 내고 있네요 ㅠ
(처음보는 치즈볼이라는건데 이것도 맛나 보였어요! 밥먹고 나오니 살생각이 안나서 못샀다능.ㅎ)
아니 근데 이게 정녕 공주군밤인가봐여
길거리에서 사먹던 그런 군밤이 아니네요 세상 또 맛있는거 있쥬 ㅠ 딱딱하지않고 부드럽고 고소하기도하고 크기도 알밤만한게 맜있어서 봐줬다아~~ㅎㅎ
즐거운 여행길~ 가평휴게소 맛거리 참고하시기 바래요^^
가평휴게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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