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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소모임 회식 - 이수역 오센 다녀온 후기

by 포순포순 2018.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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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은 저에게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에요. 왜냐하면 결혼전에 정말 많이도 돌아다닌 곳중에 한곳이 이수역이기 때문이죠.

회사끝나고 지하철 타고 내려와서 피아노학원도 갔다가 같이간 회사 동료와 일본어 스터디도 여기서 했었더라는.. ㅋㅋㅋ 오랜만에 추억에 장소에 오니. 그때 함께 했었던 사람들은 잘살고 있나, 싶더라구요  그립기도하고말이죠, 이번에 회식을 어디서 해야하나 많이 찾아보다가 오센이란 곳에 쿠폰이 있으니 써야겠다며 이수역으로 잡자더군요~ 난콜이지~ 집에 가는길이기도 하구요 ^^

 

일단 어디에 있냐면요,  

전 몰랐는데.. 세상에나 여기가 이수역에서 완전 유명한 곳이더만요, 일찍 못가면 막 줄서고 하는 철판요리를 주로파는 이카자야? 주점? 암튼 그런 곳이에유

 

 

6시 퇴근하자마자 딱 도착하니까 6시 30분쯤 되네요?ㅎㅎ 줄서서 기다리기 싫어서 냅다 왔는데..저희 들어오고나서 거의 30분만에 자리가 꽉찼더랬어요,, ㅋㅋ 인기 많네요 여기 ㅋㅋ

 

 

3년은 더됬을거라는..쿠폰, 혹시나해서 챙겨왔다는 동료,, 모서리가 헤질대로 헤진 쿠폰 3장을 가져왔는데..이게 되겠어~? 했거든요..근데 세상에나 여기 사장님 넘나 친절하시게 16개만 딱 쓰고 쿠폰 남았다면서 다시 되돌려 주시니.. 감동 이네요..ㅎ다시한번 감사해요 사장님! 쿠폰이 남았으니 언젠가 또와야겠어요 ㅋ

 

 

 

쿠폰으로 시킨 오코노미야끼 해산물하고, 차돌 숙두나물 볶음, 그리고 감자전 3가지를 메뉴로 시켰어요,

여기선 메뉴 2~3개는 먹어줘야한다네요.. 다맛있어서 그렇데요 ㅋㅋ

 

 

아니근데 여기 감자전은 또 왜이렇게 이쁘게 나오는거지요?? 맛도 넘나 맛있구,, 감자전하고 낙지전이 함께 나오는데 이렇게 궁합이 잘맞을줄 몰랐엉 ㅋㅋㅋ 집에가서 꼭한번 해보고싶은 메뉴! 위에 소스는 참깨소스인거같아요, 환상에 궁합이네요

 

 

 

 

 

결혼전 얘기부터 회사얘기, 육아얘기, 남편얘기 ㅋㅋ 해도해도 할얘기가 너무많아 인당 할애하자며 1시간씩 주어졌네요. 그래도 모자라서 한시도 쉬지않고 수다삼매경, 수다를 떨어야 스트레스가 풀리고 힐링이 되네요. 좋은사람들과 한해를 마감하며 잔 기울이기,

오랜만이라 좋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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