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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강화도 가볼만한곳- 조양방직 둘러보기

by 포순포순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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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여사에요! 

 

주말에 복여사는 모녀, 모자 여행을 강화도로 다녀왔어요! 

강화도에 맛난 음식도 먹고~ 팬션에서 온수풀 수영도 하고요~

그리고 바로 이곳, 말로만 듣던 조양 방직을 가보려고 왔어요.

 

옛날 조양 방직공장을 개조 인테리어 해서 커피숍이 생겼다고 하네요. 

근데 그 규모가 엄청 크고 구경할 거리도 많아서 정말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고 하네요.

 

평일에는 얼마 없지만 주말엔 정말 발 디딜 곳도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저희는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 여유롭게 갔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간판, 왠지 허름해 보이고 규모가 커 보이지 않았어요! 주차장은 길 건너에 여유롭게 공터가 크던데 이마저도 주말엔 꽉꽉 찬다고 하네요!

 

첫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저쪽 통로가 보이시나요? 다른 세상에 이어지는 거 같은 햇살인지 조명인지 합쳐져서 다른 분위기가 나타날 거 같아요!

 

레트로 감성 뿜 뿜!! 옛날 피아노와 음반이 진열이 되어있네요~ 오만가지 볼거리가 참 많아요 ~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가득~ 

작은 연못에 실제로 금붕어도 살구요~ 내 집정원에 이런 작은 정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동전 넣으면 작동하는 줄 알았는데 작동은 안 하네요. 이거 안태워주면 바닥에 나뒹굴며 울며불며 태워달라 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어요. 공간이 워낙 크다 보니 작은 놀이동산에 에 온 기분도 들었어요!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회전목마는 움직이진 않지만 올라가 볼 수도 있고요

저기 말놀이 게임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2시간 풀로 내리 놀았어요! 

 

신난 우리 포수니 이리저리 쏘다니며 엄마 와보라고 난리였어요! 

 

귀염둥이 아톰, 옛날 책상, 허름한 벽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명들과 조화라 이루어져서 그런지 , 편안하기도 하고요, 감성 충만 해지는 느낌이에요.

이곳에 커피가 맛있었다면 하루 종일 사람들이 앉아있었을 텐데.... 다행히 분위기는 좋은데 커피맛 때문에 일찍 일어나라는 큰 그림인 걸까요? ㅋㅋ

 

가격을 후들후들한 금액인데, 맛도 후들후들하네요.^^ㅎ 

창가를 바라보며 단체석에 앉았어요. 사장님 의자에 앉아서 바깥 풍경 보며 커피 마시니,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강화도에서 가볼만한 곳 중에 한 곳으로 자리 잡은 조양 방직 , 직접 다녀오니 분위기가 너무 좋아 부모님 모시고 다시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소품 하나에 작은 감동하 실수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오시기에 강추! 레트로 감성 느끼기에 강추~

어렸을 적 생각나게 하는 곳 조양 방직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

 

 

동절기 영업시간 평일엔 11시부터 8시까지

주말엔 11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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