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복여사에요
오랜만에 저는또 자유부인이 되었답니다~ 육아에서 잠시 탈출해서 지인 엄마들과 함께 여수가기로 결정하고~
계획짜기를 언~2주동안~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여행가기 설렘도 있고, 삶에 활력소라고 해야하나~
집안일이며 일이며, 열심히(?) 하며 가는날만 오매불망 기다렸드랬죠~ㅎㅎ
여수에 오랫동안 살았던 회사동료의 말로는 여수하면 선어회 ,활어회,돌게장은 꼭 먹어보라고 하더라구요 ㅎ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택시아저씨를 잘만나(?) ㅋㅋㅋ 1박하고 담날오전에 저희가 서울로 올라갈때까지 15만원에 쇼부치고 ㅋㅋㅋㅋ택시로 여행을 했답니다. ㅎㅎㅎ저희더러 칼만안들었지 도둠이라며...흐흐흐 그래도..정말 좋은곳만 잘 데려다 주셔서 감사했어요~ 여수인심 짱입니다요 ㅎㅎㅎㅎ 정말 가고싶은곳, 기사님이 추천하는곳은 죄다 갔다왔다능.
그만큼 아주 빡~센 일정이였는데요 ㅎ
맛집 만큼은 본인이 추천하는곳으로 가라는~ ㅎㅎ 활어회하면 이곳이다!~ 여수사람들만 안다는~ 여수관광중심지에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수평선 횟집으로 향했더랬어요~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1828778
일반적으로 곱게 세팅되어진 횟집은 대자 하나 시켜도 10만원이 훌쩍넘는데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어요~
사진으론 다담을수 없었지만 , 상이 내어저 나올때마다 싱시함을 느낄수 있었어요.
여수하면 돌갓김치가 유명한거아시죠? 저는 처음 먹어본것이 물갓김치였어요! 열무김치처럼 담근건데. 이거정말..정말 제스탈이였어요! 너무 시웠하고 칼칼하고~ 국수 말아먹음 딱일듯!
아니근데 , 여긴 옥수수도왜이리 맛나지???ㅎㅎ 보니까 섬마다 옥수수 밭이 참 많더라구요~ 해풍을 맞아그런가?? 쫄깃쫄깃 흐앙 도대체가 맛없는 음식이 없더라능~
드디어 메인 회가 나왔어요~~~~ 예쁘게 한점한점 잘르지 않는다 하시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얆게 몇개씩 막 올려서 먹음 맛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ㅎㅎㅎㅎㅎ 저도 이런스탈로 먹는게 좋아요!
그리고 또하나 특이한점은요~~ 바로 회를 막장에 찍어먹는다는거에요~ 새콜달콤 초고추장에다가~ 고소한 들깨가루랑 양파등 들어갔어요~~~ 악~~~~다시봐도 침이꿀꺽~~ 상추에싸서 후루룩 먹으니 정말 꿀맛!
회좋아하고, 자연산만 원한다 하시는분들 한번맛만 봐도 단번에 이곳을 또 찾으시게 될거에요! 제돈주고 먹었지만 정말 추천해주실만 하더라구요~ 회 한접시 뚝딱하고~ 바로 다음일정으로 고고싱~~
세상에나 여수 볼거리 먹을거리가 참 많으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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