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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펑펑 오고 있네요! 이번이 처음내리는 눈은 아니지만 눈다운 눈이 내리네요~ 출퇴근길이 걱정 되기는 하지만 왠지 기분이 업되는건 왜그런걸까요? ㅎ 12월 크리스마스 가 오늘같이 눈이 내리면 딱 좋을텐데 그만큼 분위기가 아주 좋네요, 그래서 오늘 출근길은 라디오를 들었어요 노래들으면서 오면 기분이 좋을거같아서요! 선곡도 아주 맘에 들구요~ 우산을 안갖고와서 눈에 자꾸 들어가지만 괜찮아요 이미 드라이한 머리는 싹 가라 앉았어요.. 얼마전 다이소쇼핑할때 천원짜리 스노우볼 두개를 샀어요, 기분내보려구요, 흔들어주고 사진도 찍고 아침부터 일을 시작할수가 없네요, 스노우볼속에 산타와 눈사람처럼 오늘은 저도 스노우볼속에 있는거 같네요. 창박만 보면 계속 눈이 내리고 있으니까요. ㅎ 커피한잔 마시면서 좋은노래 들으면서 수다떨고 놀고싶은 그런하루!
그렇지만 일은 해야겠죠. 누군가 째려보고있는 느낌..ㅎㅎ
마지막으로 사무실작은 테라스에서사진만 찍고 마무리해보려구요 , 저기 왼쪽에 멀리보이는 뿌연 사각형건물은 강남교보타워도 보이네요, 저기가서 책도보고 구경도 하고싶어지네요. 눈이 계속 내리는데 눈은 잘 안보이네요,
오는김에 뽀송뽀송하게 소복히 눈이 계속 내렸으면 좋겠어요, 하원하고 집에돌아오며 좋아할 포순이 생각을하니. 뽀송뽀송한 눈덩이두개 올려서 눈사람이라도 만들어봤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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