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요즘. 점심에 뜨끈한 국밥먹고, 순두부국밥먹고, 순대국밥먹고 하다가 국밥이 질려 버렸네요?ㅎ 다들 면 좋아하시나요? 전 별로 안좋아했는데 우리 집 납편님이 좋아하시는 면 을 함께 먹으러 다니다보니 왠걸요,,점점 면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음.. 역시 입맛도 닮아가고, 몸무게도 닮아가는건가요..ㅎㅜㅜ
이렇게 질려버린 밥도 오늘은 그만먹고 싶고해서 면음식을 먹을까 합니다. 학동역 4번출구 앞에 있는 곳에 부산 아지매 국밥집이라고 있어요. 국밥만 파는줄알고, 아지매국밥 먹다가 어느날은 순대국밥만 먹다가, 우리과장님이 얘기해주네요, 거기 밀면을 판다고!ㅎㅎ 밀면에 숯불고기 셋트가 파네요~ 9,000원!! 좀.. 비싸긴 하네요 역시 강남 물가..ㅠ ㅋㅋ 그래도 시킵니다. 저희 회사는 식대가 지원이 되거든요! 물론 너무 비싸거나 만원 이상 가는건 눈치보여서 잘안시키구요, 다행히 만원 미만이니 시켜 보아요~
부산은 돼지국밥도 유명하고, 밀면도 유명하잖아요, 부산가서 먹어본 맛하고 거의 비슷해요. 제 기준엔 그래요.. 슴슴하고 담백한 그런 맛이요.. ㅎ
12시 땡하면 어김없이 줄을 서는 곳이에요, 10분이라도 일찍 와야 자리를 맡을수 있답니다.
어때요? 비쥬얼 괜찮죠? 밀면이니 면발은 적당히 쫄깃하구요, 잘못하는 고무줄같은 냉면집은 아니기에. 양념장도 듬뿍이여서 싱겁지도 않구, 살얼음 동동 육수살짝 부어서 비벼서 고기랑 얌얌 싸먹어요. 추운날씨지만 가끔씩 밥이 물릴때면 또 생각 날듯 하네요. ㅎㅎ
새로운메뉴 한번 드시지 않는 우리 상사님들 두분은 오늘도 국밥을 드시구, 우리 꽈장님이랑은 밀면 셋트 시켜서 맛나게 먹고 퇴장합니다~
한상 푸짐해 보이네요, 김치도 맛있고, 깍두기도 괜찮았어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국밥도 밀면으로도 좋은 곳이네요. ㅎㅎ 지도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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