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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광명동굴 소통한우] 결혼기념일 꽃같은 마블링 으로 행복한 하루

by 포순포순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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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여사에요~~~~~  21일은 우리 결혼기념일 3주년이었어요~~ ㅎㅎ 우리부부 뭐이벤트없이 살고 생일에도 간단히 밥만 먹는 사이거든요, 그런데 저도 여자이긴 한가봐여.. 사실 속으론 꽃한송이라도 받고싶더라구요, 1년에 한번이잖아요? 프로포즈하던 당신의 사랑을 한번더 확인하고 싶다는 마음, 사실 바라기만 해선 안되지만요, 결혼기념일만큼은, 이대로 밥만먹고 지나칠수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 나 솔직히 꽃한송이는 받고싶다!~ 솔직히 말했습니다.

1주년 2주년때 안해줘서 이번에도 안해주면, 좀 서운할거같더라구요,, 그런데요, 이남자가, 읽씹을 하는거 아니겠어요? 참내.. 그래..그럼그렇치 하고, 각자 퇴근후 고기집에서 만나기로했죠.. 바로 집근처 광명동굴 가는길에 소통한우란 곳이에요

 

사진을 다시봐도 어머나, 너무 맛있겠네요, '앞으로 고기는 맛있는 소고기만 먹여줄게' 하며프로포즈를 받은게..3년전이네요.. 정말..이사람 소고기는 좋은것만 사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복여사도 소고기보는 안목도 하늘을 찌르듯 높아지고만 있습니다..ㅎㅎㅎ

 

 

 

단골집이여서, 자주가기도 하구요, 사장님께서, 유사시미와 육회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소통사장님 쵝오~! 어머나 세상에.감동입니다. 사랑합니다~ ^^

 

 

 

정말 열심히 구워먹었습니다. 식성좋은 남편 덕분에 저또한 먹성이 만랩이 되었거든요.. ㅎㅎㅎ

 

 

 

 

 

제가 제일좋아하는 갈비살 입니다. 와~ 정말 .. 저 원래 삼겹살 좋아하는데요. 소고기고기 배터지게 먹었습니다..ㅋㅋ

그리고 이집은 파인애플이 셀프코너에 있어요~ 소고기 몇점 먹고 약간 느끼하다면 구운 파인애플과 먹으면 정말 무한정 들어갈거 같다죠~ ㅎㅎ

 

먹다보니 차에서 꽃한바구니 전해주시네요 우리남편, 주웠다며 주네요.

사실 주섬주섬 나가길래 눈치 살짝 챘지만. 엄청나게 감동하며 행복하다 감사하다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야 오늘같이 일년에 한번있는날 열심히 꽃한송이라도 해주실거같아서요, ㅋㅋㅋ나도 사랑해요!

마블링도 죽이고 꽃도 너무 예뻐요, ㅎㅎㅎ  3년동안 처음받아본 꽃에 감동되어 깃털같은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복여사였습니다. ^^

 

 

 

 

제돈주고 먹은 후기지만, 정말 강추하는 곳이여요,  광명동굴 가는길 한적한 곳에 있어요, 가격도 합리적이구요~

 

금요일저녁엔 사람이 많아 예약하고가심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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