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잘보내셨나요~ 복여사입니다^^
첨에는 맛있어서 자꾸 들어가던 전 부침도 하루지나보니 처다도보기 싫고 막 느끼하고 하지않으셨나요?
이 느끼함을 덜해줄 매콤한 음식이 연휴 막바지 되어서야 막~ 땡기더라구요~
매콤하고 칼칼하고~ 빨갛고 땀 송글맺힐수 있는 그런음식이요~
때마침 저희가족과 살고 계신 우리시어머니 전화오셨어요~ 인천연안부두갈래?? 밴댕이회무침이나 먹고오자 하시네요~
딱히 할일도 없었던지라 우리포순양 데리고 좋다고 따라갔다왔습니다~^^
저희가 찾아간곳은 인천연안부두 바로앞에 있는 단골회식당이란 곳이구요~
밴댕이횟집이 엄청 많기는 한데 그중에서 그나마좀 내외관이 깨끗한 곳이였어요~
알고보니 얼마전에 다시싹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네요~ 어쩐지 모든집기가 다 새거티가 나더라니~
아무튼 앉자마자 주문한메뉴는 대구지리탕과 밴댕이회무침! 다른 메뉴들도 많이있었어요 대표메뉴는 아무래도 밴댕이회무침이였답니다.
밴댕이의 사투리로는 디포리라고하는데 왜 육수낼때 쓰는 디포리는 디포리라말하는지? 뭐암튼 살짝쿵 검색을해보니
같은 말이라고하는데 익숙히 봐왔던 생선이라 그런지 내심 안심이 되더라구요
회무침은요 일인분에 만원! 인천 연안부두의 밴댕이회무침거리에 거의모든식당들이 요가격에 판다고 합니다.~ 저렴하고 맛두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일단 무침이기때문에 회의식감이 잘 나질 않아요~
고소한전어랑도 비슷하구요
그치만 뼈가 느껴지지 않아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든답니다.
전어회무침 멸치회무침처럼 새콤달콤 아삭하고 나중엔 회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느끼함은 일도없는 그런 맛있는 회무침이였답니다.
그리구 회무침을 시키면 상추와 밥을 같이 비벼먹으라고 주는데요
워낙 양념이 많다보니 비벼서들 많이 드시더라구요
밥하고 정말 잘어울려요~
매콤새콤무침에 탕하나 먹음 어울릴거같아 지리탕하나시켰어요~
탕은 2인분부터 주문가능하구요~
지리하면 맑은 국물과 살이아주실하게 붙은 칼칼한국물이 끝내주는거 맞죠
딱제가 상상하는거랑 같아요
지리도 맛이있어요~
대구살떼어서 우리포수니양 먹였더니 잘먹습니다.
인천항연안부두는 처음 와보는데요 정말 시야에다 안들어올만큼 크고 확트인 모습이였어요
가까운곳에 이런곳이있다니 바람쐬기도좋고 기분좋은곳이였답니다.
바다공기 한껏마시면서 밴댕이 회무침 한그릇 뚝딱하기 손색없이 맛있는 음식이였네요.
우리포순양도 열심히 쌩쌩이타느라 정신없이 지켜보다보니
하루가 이렇게 흘러갑니다.
출근해서 일안하고 쓰다보니 그나마 월요병이 사라지는듯 합니다.
월요병 이겨내고 오늘하루도 기분좋게~
그럼 전 열일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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