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 여사예요^^
오늘은 시흥 목감지구에 있는 맛집 호 오탕 훠궈 집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근처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모임을 갖았어요.
훠궈는 예전에도 한두 번 다른 곳에서 먹어봤었는데, 알싸한 맛이 향신료 향이 진~하게 났었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일단 한국스타일로 약간 향신료 냄새가 덜한 훠거라고 하더라고요
여기 사장님은 이집트인인데요, 이름이 멕시?라고 하더군요, 아기가 정말 귀여운 새내기 아빠더라고요 젊은 나이에 아침부터 마감할 때까지 종업 원한 분하고 매일 안 빠지고 일한다고 합니다. 자주 오는 친구가 얘기해줬어요, 사장님하고 많이 친해졌더라고요 ^^ㅋ
국물을 세 가지가 나오는데요 백 탕, 홍탕, 그리고 토마토소스로 만든 칠리탕? 이 나옵니다.
여러 가지 야채와 버섯이 한편에 있고요, 저녁 시간쯤 되었는데도 야채가 다 싱싱하더라고요,
고기 종류는 소고기, 우삼겹, 양고기, 삼겹살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고기 샤브가 좋아서 소고기만 먹었는데 다른 고기도 맛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쪽 편에는 각종 면 종류, 햄, 어묵, 주꾸미, 꽃게, 양곱창 등 샤브에 넣을만한 것들은 다 들어있어요
재료들이 모두 다 싱싱해 보입니다. 너무 많이 갖다 놓으면 싱싱함이 떨어질 거 같아서 그런지 조금씩 갖다 두고 없으면 바로바로 채워주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저를 이곳에 소개해준 친구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와도 질리기가 않다며 마니아가 되어있더라고요
아무튼,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야채와 고기 넘치지 않게 넣고 익으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어요
소스도 여러 가지 준비되어있고 스타일에 맞게 양 조절에서 만들면 됩니다.
간장 소스에 마늘 넣은 소스, 칠리소스, 땅콩소스에 여러 가기 향신료 곁들인 소스 크게 세 가지가 만들 수 있도록 레시피가 적혀있는데요, 저는 사장님이 알려주는 대로 땅콩소스에 각종 소스를 함께 넣고 약간의 고수와 대파를 넣어서 샤부샤부 한 저가 에 살짝 올려서 먹었습니다.
훠궈 특유의 맛을 내는 건 땅콩소스에 곁들어서 먹는 로우 깐마라는 소스 때문이에요
로우깐마는 고추기름 같은 식인데 집에서 간단하게 샤부샤부 해먹을 때도 매콤한 소스가 필요할 땐 요걸 쓰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그동안 전통 훠궈 집만 다녔었나 봐요.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갈 때마다 혀가 쓰리도록 알싸한 맛이 느껴졌었는데
여긴 전혀 그런 맛은 없고요, 홍탕은 약간 아주 약간 매워요. 토마토소스를 넣어서 만든 칠리탕도 나중에 육수가 우려 나니 정말 개운하고 맛있었고요, 백 탕은 더할 나위 없이 시원했습니다.
먹고 보니 정말 해장이 필요할 때 딱이겠다 싶었어요
세 가지 맛 육수가 정말 속이 시원하게 풀어주기도 하고,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으니 건강에도 좋고요
그리고 샤부샤부를 다 먹으면 마지막으로 몇 가지 굵기에 따라 당면이 있고요, 옥수수 면도 있으니 이걸로 든든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이상 목감 맛집 호 오탕 훠궈탕 제 돈 주고 맛있게 먹은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하트 꾹 공감은 복 여사에 개 큰 힘이 되어요♡
'복여사의점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엔터식스 - 떡볶이 맛집 크레이지 후라이 (0) | 2019.10.19 |
---|---|
가족모임 맛집-청라 레드크랩 후기 (0) | 2019.10.08 |
점심메뉴도 강추~ 학동역 동해종합어시장 다녀왔어요 (0) | 2019.09.20 |
백반집에서 먹는 김치찜-계란후라이와잘어울려요 (0) | 2019.09.18 |
가을에 시원하게 냉면한그릇!- 학동역 유장원보쌈 (0) | 2019.09.17 |
댓글